카페메뉴판 전자메뉴판으로 바꾸면 달라지는 것

카페 계산대 뒤 벽에 나란히 걸린 전자메뉴판 화면 사진 위에 카페메뉴판을 전자메뉴판으로 바꾸면이라고 쓴 대표 이미지

원두값이 오른 주, 메뉴판 앞에서 한숨

원두 거래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 주부터 단가가 오른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을 오백 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벽에 걸린 카페메뉴판입니다.

디자인 파일을 열어 숫자를 고치고, 인쇄소에 맡기고, 며칠을 기다립니다. 그 사이 계산대에서는 메뉴판과 다른 가격을 받습니다. 손님이 한 번씩 되묻습니다. 품절된 시즌 음료에는 급한 대로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짧게 먼저 말씀드리면, 카페메뉴판을 전자메뉴판으로 바꾸면 가격 수정과 품절 처리가 그 자리에서 끝나고, 아침과 오후 메뉴가 정해진 시간에 저절로 바뀌며, 사진 대신 짧은 영상으로 신메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인쇄하고 기다리는 과정이 통째로 빠집니다.

이 글에서는 전자메뉴판으로 바꾸면 달라지는 장면과, 보기 좋게 만드는 방법, 설치 전에 확인할 것을 차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전자메뉴판은 무엇일까

전자메뉴판은 계산대 뒤 벽이나 매장 입구에 건 디지털 화면에 메뉴와 가격을 띄우는 메뉴판입니다. 디지털 메뉴판, 메뉴보드라고도 부릅니다. 종이 메뉴판과 같은 자리에 걸리지만, 내용을 바꾸는 방식이 전혀 다릅니다.

종이 메뉴판은 바꿀 때마다 디자인 수정, 인쇄, 코팅, 교체를 거칩니다. 메뉴 하나 바꾸는 데 며칠이 걸리기도 합니다. 전자메뉴판은 관리 화면에서 글자와 숫자만 고치면 됩니다. 인쇄를 새로 맡길 일도 없습니다.

메뉴판 제작을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인쇄 비용만 보지 마시고, 1년 동안 몇 번을 다시 만들게 될지도 함께 떠올려 보세요. 계절 메뉴와 가격 조정이 잦은 카페일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가격과 품절은 그 자리에서 바뀝니다

종이 카페메뉴판과 전자메뉴판을 가격 수정과 품절 처리 방식으로 비교한 카드

가격을 올리는 날에는 관리 화면에서 숫자 하나만 바꾸면 끝납니다. 계산대 앞에서 메뉴판과 다른 가격을 설명할 일이 사라집니다. 메뉴판과 실제 가격이 다른 경험을 한 손님은 다음에도 한 번 더 확인하게 되니, 이 차이는 신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재료가 떨어졌을 때도 손이 덜 갑니다. 그런 음료는 품절로 표시하거나 잠시 숨기면 됩니다. 스티커를 붙일 일이 없습니다. 다음 날 재료가 들어오면 다시 켜면 됩니다.

화면이 여러 대여도 관리는 한곳에서 됩니다. 계산대 뒤 메뉴 화면과 창가 홍보 화면, 픽업대 안내 화면에 각각 다른 내용을 띄우면서도 수정은 컴퓨터 한 대에서 끝납니다. 매장이 하나 더 늘어나도 같은 화면에서 함께 관리됩니다.

메뉴를 시험해 보기도 쉬워집니다. 잘 나가지 않는 메뉴를 한 주 동안 내려 보고, 새 메뉴를 추천 자리에 올려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종이 메뉴판이라면 인쇄비 때문에 망설였을 실험입니다.

아침과 오후 메뉴가 다르다면 시간표를 걸어 두세요

브런치를 하는 카페라면 오전과 오후 메뉴가 다릅니다. 오전엔 빵과 커피, 한낮엔 브런치 세트, 저녁 무렵엔 디저트를 앞에 두고 싶은 날이 많습니다.

이걸 직원이 손으로 바꾸면 빠지는 날이 생기고, 깜빡하면 아침에 저녁 메뉴가 나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전자메뉴판에 시간표를 걸어 두면 정해진 시간에 화면이 알아서 바뀝니다.

요일별 설정도 됩니다. 주말에만 파는 메뉴나 특정 요일 할인을 미리 등록해 두면 그날이 되면 자동으로 나갑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 오후에 아이스 음료를 앞에 내세우는 일도 몇 분이면 됩니다.

카페메뉴판 디자인, 화면에서는 이렇게 달라야 합니다

전자메뉴판 화면을 보기 좋게 만드는 글자 크기와 영역 나누기와 움직임 원칙을 정리한 카드

화면으로 바꿨다고 저절로 보기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종이 메뉴판을 그대로 찍어 띄우면 글자가 작아 계산대 앞에서 읽히지 않습니다. 화면 비율에 맞게 다시 배치하셔야 합니다.

첫째, 글자는 줄 서 있는 자리에서 읽히는 크기로. 둘째, 한 화면에 전부 담지 말고 커피와 논커피와 디저트를 화면이나 영역으로 나누세요. 셋째, 사진은 밝고 톤을 맞추세요. 어두운 사진 한 장이 메뉴판 전체를 흐립니다.

넷째, 움직임은 포인트에만. 모든 칸이 움직이면 눈이 쉴 곳이 없어 오히려 읽히지 않습니다. 신메뉴나 추천 메뉴 자리에만 짧은 영상을 두시면 시선이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계절마다 배경 색만 바꿔도 메뉴판이 인테리어의 일부가 됩니다.

설치 전에 확인할 네 가지

첫째, 자리입니다. 보통 계산대 뒤 벽에 거는데, 손님이 주문하기 전에 자연스럽게 보는 높이, 조명이 화면에 비치지 않는 곳이 좋습니다. 줄 서는 동선에서 잘 보이는지도 함께 보세요.

둘째, 화면 수와 방향입니다. 메뉴가 많다면 두세 대를 나란히 걸어 종류를 나누는 방식이 깔끔하고, 좁은 벽이라면 세로형 화면이 잘 어울립니다. 셋째, 화면 종류입니다. 영업시간 내내 켜 두는 화면이라면 장시간 운영을 전제로 만든 DID모니터가 안정적이고, 창가처럼 햇빛이 드는 자리라면 밝기가 높은 제품이 필요합니다.

넷째, 바꾸는 방법입니다. 매장에서 USB로 바꾸는 방식인지, 인터넷으로 멀리서 고치는 방식인지에 따라 운영 편의가 크게 달라집니다. 예산이 걱정되시면 계산대 뒤 메뉴 화면부터 시작해 효과를 본 뒤 창가 홍보 화면으로 넓혀가셔도 됩니다.

화면을 달기 전에 메뉴부터 정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종이에 빽빽하게 적혀 있던 메뉴를 화면으로 옮기다 보면 거의 나가지 않는 메뉴가 눈에 들어옵니다. 메뉴 수가 줄면 화면이 읽기 쉬워지고 손님의 고민 시간도 짧아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자메뉴판과 종이 카페메뉴판은 무엇이 다른가요?

가장 큰 차이는 바꾸는 방식입니다. 종이는 디자인 수정과 인쇄와 교체를 거쳐야 하지만, 전자메뉴판은 관리 화면에서 가격과 메뉴를 고치면 바로 반영됩니다.

시간대마다 메뉴가 자동으로 바뀌나요?

네, 시간표를 걸어 두면 정해진 시간에 화면이 알아서 바뀝니다. 요일별 메뉴나 할인도 미리 등록해 둘 수 있습니다.

일반 TV로 전자메뉴판을 만들 수 있나요?

짧게 켜 두는 매장이라면 가볍게 시작해 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영업시간 내내 켜 두는 환경이라면 장시간 운영을 전제로 만든 사이니지 전용 디스플레이가 더 안정적입니다.

화면이 여러 대면 따로 관리해야 하나요?

원격 관리형이라면 한곳에서 관리됩니다. 화면마다 다른 내용을 띄우면서도 수정은 컴퓨터 한 대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카페 전자메뉴판, 바로스퀘어로 만들어 보세요

바로스퀘어는 전자메뉴판과 매장 화면에 띄울 콘텐츠를 만들고 보내고 원격으로 관리하는 클라우드 사이니지 솔루션입니다. 디자이너 없이도 끌어다 놓는 방식으로 메뉴판을 만들 수 있고, 완성된 화면은 인터넷으로 바로 전송됩니다.

시간대별 자동 전환과 여러 화면 동시 관리, 원격 수정을 지원해서 매장에 계시지 않아도 메뉴판이 관리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카페메뉴판을 전자메뉴판으로 바꾸면 가격과 품절은 그 자리에서 바뀌고, 시간대 메뉴는 저절로 넘어가며, 화면에 맞게 다시 배치하면 종이보다 읽기 쉬운 메뉴판이 됩니다. 설치 전에는 자리와 화면 수와 화면 종류와 바꾸는 방법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신메뉴를 준비하고 계시다면 이번에는 인쇄소 대신 화면으로 시작해 보세요. 매장 구조와 메뉴 수를 알려주시면 알맞은 구성부터 같이 잡아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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